[2015 상하이모터쇼] 푸조, 고성능+친환경 '308 R 하이브리드 콘셉트카' 공개
OSEN 최은주 기자
발행 2015.04.17 14: 57

푸조가 자사 대표 모델 '308'에 고성능과 친환경을 접목한 콘셉트카를 중국 상해에서 선보인다.
푸조(PEUGEOT)의 공식수입원인 한불모터스는 오는 22일 개막하는 '2015 상하이모터쇼'에서 고성능 해치백 모델 '308 R 하이브리드 콘셉트카'가 공개된다고 밝혔다.
'푸조 308 R 하이브리드 콘셉트카'는 지난해 '올해의 자동차(Car of the year)'에 선정된 푸조 308을 베이스로 만든 해치백 모델이며 여기에 푸조 스포츠팀의 기술력이 더해졌다. '308'의 EMP2 플랫폼이 적용됐으며 전면부는 푸조 콘셉트카 쿼츠(Quartz)에 영감을 받았다.

푸조 특유의 세련된 헤드라이트와 체크무늬 패턴의 그릴, 커다란 하부 공기 흡입구에 날렵하면서 스포티한 감성을 더했다. 또한 푸조는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블루와 강렬한 무광 블랙의 투톤 조화로 '308 R 하이브리드 콘셉트카'의 성능을 강조했다.
'푸조 308 R 하이브리드 콘셉트카'는 파워트레인 역시 쿼츠의 DNA를 이어받았으며 1.6L THP 가솔린 엔진과 2개의 전기 모터가 결합됐다. 센터 콘솔에 위치한 버튼 조절에 따라 핫 랩 모드, 트랙 모드, 로드 모드, ZEV 모드 총 4가지 모드로 주행이 가능하며 핫 랩 모드 시 최고 출력 500hp, 최대 토크 74.46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푸조 308 R 하이브리드 콘셉트카'는 전기 모터만으로도 최대 250km/h의 속력을 낼 수 있으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이르는 시간은 4초에 불과하다. 이러한 성능을 지원하면서 70g/km의 적은 양의 CO2를 배출한다.
이 외에도 푸조는 이번 상하이모터쇼에서 푸조 '2008'과 프리미엄 해치백 '308S'를 함께 전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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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8 R 하이브리드 콘셉트카'./ 푸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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