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 외국인투수 조쉬 스틴슨(27)이 연패 탈출을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KIA는 18일 광주 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 시즌 2차전에서 선발투수로 스틴슨을 예고했다.
스틴슨은 올 시즌 3경기에 출장, 16⅔이닝을 소화하며 2승 1패 평균자책점 4.32를 기록 중이다. 지난 1일 SK전에서 6이닝 무실점 8탈삼진으로 가볍게 시즌을 맞이했으나, 7일 NC전 5⅓이닝 4실점, 12일 삼성전 5⅓ 4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에 실패했다. 스틴슨이 2연패에 빠진 KIA를 구원하고, 자신의 선발승도 따낼지 주목된다.

반면 넥센은 좌투수 라이언 피어밴드(30)를 선발투수로 올린다. 피어밴드는 3경기를 뛰며 16⅓이닝 1승 2패 평균자책점 6.61로 부진하다. 지난 7일 두산전에서 6⅓이닝 2실점으로 첫 선발승을 올렸으나, 지난 12일 kt전에서 5이닝 5실점으로 무너졌다. 피어밴드가 시즌 전적 6승 9패, 9위에 자리한 넥센에 2연승을 선물할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한편 넥센은 전날 올 시즌 첫 맞대결에서 4-3으로 승리했다. 넥센은 지난 시즌에도 KIA와 상대전적 12승 4패를 마크, KIA에 유난히 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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