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지명타자 이호준이 미치 탈보트에게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
이호준은 18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와 원정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장, 3-3 동점으로 맞선 6회 1사 3루에서 탈보트의 5구 직구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훌쩍 넘어가는 투런 홈런을 쏘아올렸다. 시즌 4호 홈런으로 20타점을 채운 순간이었다.
4회 두 번째 타석에서 우측 2루타를 터뜨리며 동점의 발판을 마련한 이호준은 3-3 동점으로 맞선 6회 1사 3루에서 결정적 한 방을 터뜨렸다. 탈보트의 5구 몸쪽 낮은 143km 투심 패스트볼을 제대로 받아쳤다. 맞는 순간 높게 포물선은 그린 타구는 좌측 폴대 안으로 들어와 홈런이 됐다. 비거리 115m.
이호준의 홈런은 지난 8일 광주 KIA전 이후 9경기 만에 터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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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손용호 기자 spjj@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