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프리뷰] ‘베테랑’ 송신영, 시즌 첫 스윕 이끌까
OSEN 선수민 기자
발행 2015.04.19 09: 52

넥센 히어로즈 베테랑 투수 송신영(38)이 팀의 시즌 첫 스윕을 위해 나선다.
송신영은 19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전에 선발 등판한다. 송신영은 5선발 후보 중 한 명으로 올 시즌 첫 등판한다. 그리고 그는 2008년 5월 17일 사직 롯데전 이후 첫 선발 등판을 가진다.
송신영은 통산 선발 39경기서 15승 11패 평균자책점 4.68을 기록하고 있다. 넥센은 앞선 KIA와의 2경기서 승리하면서 시즌 첫 연승을 기록했다. 송신영이 KIA전에서 호투한다면 팀의 첫 스윕도 가능한 상황. 침체된 팀 분위기를 끌어올릴 수 있는 기회다.

이에 맞서는 KIA는 신인 투수 문경찬 (23)을 선발로 예고했다. 문경찬은 선발 등판한 2경기서 1승 평균자책점 4.50을 기록했다. 데뷔전이었던 5일 수원 kt전에선 5⅓이닝 1실점으로 승리를 따냈지만 11일 대구 삼성전에선 4⅔이닝 4실점으로 다소 부진했다. 이후 16일 잠실 LG전에선 구원으로 나와 1⅔이닝 2실점의 기록.
이번엔 넥센을 상대로 선발 시험대에 오른다. 팀이 3연패에 빠진 상황이기 때문에 데뷔전과 같은 깜짝 호투가 필요하다. 어린 투수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해선 팀 타선의 도움이 절실하다. KIA는 브렛 필을 제외한 중심타선이 부진에 빠져있다. 스윕 패를 면하기 위해선 타선이 살아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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