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창진이 결승골을 터트린 포항이 대전을 꺾고 상위권에 올랐다.
포항 스틸러스는 19일 대전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 클래식 2015 7라운드 경기에서 대전을 2-0으로 물리쳤다. 이날 승점 3점을 추가한 포항(4승 3패, 승점 12점)은 상위권에 진입했다. 단독 선두인 전북 현대와 승점 7점 차이다. 대전은 7경기 연속 무승(1무 6패)의 부진을 이어갔다.
공격적인 임무를 부여받은 문창진은 적극적으로 움직임을 선보이며 대전을 위협했다. 문창진은 전반 43분 선제골을 터트렸다. 티아고가 문전으로 올린 패스를 문창진이 안정적인 트래핑에 이어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 1-0으로 포항이 앞섰다.
그리고 포항은 후반 11분 티아고가 추가골을 터트리며 완승을 챙겼다.
■ 19일 전적
▲ 대전월드컵경기장
대전 시티즌 0 (0-1 0-1) 2 포항 스틸러스
△ 득점 = 전 43 문창진 후 11 티아고(이상 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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