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후 서울 용산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2015 스베누 리그오브레전드(LOL)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포스트시즌(PS)의 플레이오프(PO) (이하 롤챔스 PO)가 열렸다. 이번 롤챔스 PO는 CJ 엔투스와 SK텔레콤 T1의 5전 3선승제의 경기가 펼쳐진다.
1-2세트에서 승리한 후 3세트에서 패한 CJ엔투스 선수들이 아쉬워하고 있다.
이날 경기에서 정규시즌 2위 SK텔레콤과 맞붙게 된 CJ는 지난주 진에어 그린윙스와의 준PO 승부에서 세트스코어 3:0으로 완승을 거두며 기세를 한껏 끌어 올린 상태다.
지난 2013년부터 롤챔스 리그와 롤드컵, 롤 올스타전 등에서 우승 트로피를 휩쓸며 최고의 전성기를 누렸던 SKT가 그들보다 더 긴 암흑기를 버텨낸 CJ와의 ‘부활 더비’에서 어떤 결과를 만들어낼지 많은 롤 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롤챔스 리그는 온게임넷 티빙 네이버스포츠에서 시청이 가능하며 캐스터 및 해설은 전용준 김동준 이현우, 인터뷰는 ‘롤 여신’ 조은정이 맡아 진행한다. 롤챔스 리그의 결승전은 오는 5월 2일 오후 5시,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 rumi@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