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은 오는 27일부터 정기 편 취항 노선에 사전 좌석 지정 서비스를 도입한다.
티웨이항공의 이 좌석 지정 서비스는 선호 좌석(앞 좌석, 비상구 열 좌석)을 현장에서 구매하여 탑승객분들이 보다 편안한 여행을 할 수 있게 하는 서비스이다.
사전 지정 가능한 좌석은 평소 많은 여행객들이 선호하는 앞 좌석, 비상구 열 좌석이 해당된다. 항공기 제일 앞 좌석(BLUK SEAT)은 다른 좌석보다 좌석 앞의 공간이 여유가 있으며 아이를 동반한 여행객이나 몸이 불편한 여행객들에게 추천하는 좌석이다.

비상구 열 좌석(EXIT ROW SEAT)은 15열, 16열로 좌석의 공간이 넓다. 단, 15열, 16열은 비상 탈출 시 사용되는 비상구 열로 만 15세 미만 또는 한국어나 영어로 의사 소통이 불가능한 손님 등 비상 탈출의 부적합자는 좌석 지정이 불가하다.
해당 좌석의 이용 요금은 운항시간 별로 구분되며, 차등 적용될 예정이다. 지정 좌석 세부 금액은 비상구 열 좌석(15열)은 4000~1만 6000원, 앞 좌석과 비상구 열 좌석(16열)은 5000원~2만 원으로 해당 노선에 따라 적용이 된다. 현장에서 유료 지정되어 판매된 좌석은 환불 불가하다. 단, 항공사 사정으로 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한 경우는 환불이 가능하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사전 좌석 지정 서비스를 도입함에 따라 앞으로는 고객분들이 원하시는 자리를 선택해 떠날 수 있다. 선호 좌석은 일반 좌석보다 공간의 여유가 있고 편리해 많은 분들이 먼저 지정을 받고자 한다. 장시간 비행기에 앉아 이동하는 것이 여행객들에겐 여행길의 시작이자 민감한 부분이 될 수 있는데 작지만 섬세한 배려를 통해 고객분들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항공사가 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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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