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운, 송창식 상대로 솔로 홈런 '시즌 5호'

SK 외국인 타자 앤드류 브라운이 시즌 5호 홈런을 가동했다. 

브라운은 25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와 원정경기에 5번타자 우익수로 선발출장, 0-0으로 팽팽히 맞선 4회 2사 주자없는 두 번째 타석에서 송창식을 상대로 우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3구 바깥쪽 높은 140km 직구를 밀어쳐 비거리 105m 솔로 홈런으로 장식했다. 

시즌 5호 홈런으로 지난 15일 문학 넥센전 이후 8경기 만에 대포 손맛을 봤다. 홈런 5개 중 4개가 주자가 없을 때 터뜨린 솔로 홈런. 최근 타격 부진으로 4번에서 5번으로 타순이 한 계단 내려앉은 브라운이지만 이날 첫 타석에서 볼넷을 골라내더니 두 번째 타석에서 홈런을 뿜어내며 반등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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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