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 내야수 이승엽이 시즌 6호 홈런을 가동했다.
이승엽은 25일 사직구장에서 벌어진 롯데 자이언츠전에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6-10으로 끌려가던 7회초 2사 주자없는 가운데 이승엽은 이명우를 상대로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포를 날렸다. 시즌 6호 홈런이다. KBO 통산 396호다. 더불어 박석민과 함께 백투백 홈런을 기록하게 됐다.
이 홈런으로 삼성은 7회말 현재 7-10까지 따라 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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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