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후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7회말 1사 1루 롯데 정훈 타석때 1루 주자 오승택이 아웃판정에 비디온판독을 요청하고 있다. 합의 판정 끝에 세이프.
롯데는 송승준을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 올 시즌 성적은 1승 2패(평균 자책점 7.50). 지난달 29일 kt와의 경기에서 6이닝 1실점 호투하며 시즌 첫 승을 거둔 게 전부. 11일 한화전서 6이닝 3실점으로 잘 던졌지만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해 패전 투수가 됐다. 그리고 17일 두산전에서는 ⅔이닝 7실점으로 무너졌다.
삼성은 장원삼을 선발로 내세웠다. 올 시즌 3차례 선발 마운드에 올라 2승 1패. 평균 자책점은 3.93. 7일 대구 롯데전서 6⅓이닝 1실점 호투하며 개인 통산 100승을 달성했다. 하지만 12일 대구 KIA전서 홈런 3개를 허용하는 등 6이닝 4실점으로 흔들렸다. 시즌 첫 패. 장원삼은 18일 대구 kt전서 6이닝 1실점 쾌투를 뽐내며 2승째를 거뒀다.
한편 롯데와 삼성은 전날 경기서 린드블럼의 완투에 힘입어 5-3으로 롯데가 승리했다. / soul1014@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