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투어’ 빅뱅, 베일 벗은 신곡 ‘루저’..감성+중독성 한 번에
OSEN 김사라 기자
발행 2015.04.26 17: 03

빅뱅이 신곡 ‘루저(Loser)’를 최초 공개했다.
빅뱅은 25, 26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월드투어 ‘메이드(MADE)’ 첫 공연을 선보였다. 이 자리에서 이들은 기존 히트곡들은 물론 오는 5월 1일 발표 예정인 신곡 ‘루저’의 뮤직비디오와 무대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루저’ 뮤직비디오’는 미국 올로케이션으로 촬영됐다고 예고된 바 있다. 영상 속에는 미국 곳곳의 장소에서 홀로 시간을 보내는 멤버들의 모습이 담겼다. 노래는 ‘루저’라는 제목처럼 어딘가 쓸쓸하다. 비트가 세지 않고 리드미컬한 랩과 멜로디가 귀를 사로잡는다. ‘루저, 외톨이, 상처뿐인 겁쟁이’, ‘못된 양아치, 거울 속의 너’라는 가사가 스스로를 자책하는 듯 하다. 빅뱅이 지금까지 선보였던 것과는 확실히 다르면서도 임팩트가 있는 곡.

무대에서 빅뱅 멤버들은 거울로 장식된 무대 위에서 노래를 시작했다. 감성적인 멜로디와 랩이 멤버들의 실력을 더욱 돋보이게 했다. 잔잔한 듯 중독적인 멜로디 역시 여운을 남겼다.
빅뱅의 완전체 컴백은 지난 2012년 6월 ‘스틸 얼라이브(Still Alive)’ 이후 3년여 만이다. 빅뱅은 이번 월드투어를 통해 중국, 일본, 동남아, 미주 지역까지 약 15개국에서 70회 공연을 개최, 총 140여만명의 관객을 동원한다.
한편 빅뱅은 국내에서 오는 5월 1일부터 8월 1일가지 매달 한 곡 이상의 신곡으로 컴백할 예정. 오는 9월 ‘메이드’ 앨범을 완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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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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