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가 전날 연장 10회 혈투 끝에 KIA 타이거즈에 당한 패배를 끝내기로 되갚고 4연속 위닝 시리즈를 달성했다.
두산은 2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와의 경기에서 12회말 터진 유민상의 끝내기 희생플라이를 앞세워 4-3으로 역전승을 거뒀다. 전날 경기에서 패한 아픔을 씻어낸 두산은 4연속 위닝 시리즈를 이어갔고, 14승 8패로 단독 2위를 유지했다.
경기후 두산 김태형 감독이 선수들과 승리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jpnews@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