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유재석·제시, 웃음만발 디스전 ‘환장의 짝꿍’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5.04.26 19: 15

유재석과 제시가 웃음만발 ‘디스전’으로 시청자들을 웃겼다. 환상의 짝꿍이 아닌 환장의 짝꿍이다.
유재석과 제시는 26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 서로에게 들어야 하는 말이 있어서 심한 말을 주고받았다.
유재석은 제시로부터 ‘네가 뭔데 나를 판단해’라는 말을 들어야 했다. 제시는 ‘너 미쳤니’라는 말을 영어로 들어야 했다. 두 사람은 예상하지 못한 ‘디스전’을 펼쳤다.

유재석은 “넌 랩을 다시 해야 해. 똑바로 해야 해. 랩은 아니다”라고 일부러 심한 말을 했다. 제시는 “꺼져”, “MC나 똑바로 해”라면서 유재석의 ‘디스’에 ‘맞디스’를 해서 웃음을 안겼다.
분명히 게임을 하는데 서로에게 상처가 되는 경기였다. 또한 제시는 유재석에게 미쳤냐는 말을 들어야 해서 속을 긁었다. 유재석은 “돌아버리겠다”, “너 이상해”라면서 일부러 화를 냈고 두 사람의 귀여운 신경전은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이날 ‘런닝맨’에는 장도연, 제시, 김유리, AOA 초아, 서예지가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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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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