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임즈,'내 방망이가 탐나요?'

28일 오후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SK 와이번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 시작전 테임즈가 덕아웃에 나와 훈련 준비를 하고 있다.

최근 좋지 않은 성적에 고민이 큰 두 팀이 인천에서 주중 3연전을 벌인다. 기선 제압의 임무로는 SK 백인식과 NC 이태양이라는 사이드암 투수들이 나선다.

SK와 NC는 최근 흐름이 좋지 않은 편이다. 한 때 5연패 수렁에 빠지기도 했던 NC는 9승13패(.409)로 9위에 처져 있다. 막내 kt를 제외하면 최하위 성적이다.

SK(12승10패)는 지난 주말 한화와의 대전 3연전에서 싹쓸이 패배를 당하며 순위가 처졌다. 역시 연패를 끊어야 한다는 부담감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두 팀의 28일 대결이 중요한 이유다. / baik@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