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바로, 시즌 10호 아치 쾅!…홈런 단독 선두

맞는 순간 홈런을 직감할 만큼 큼지막한 타구였다.

야마이코 나바로(삼성)가 시즌 10호 아치를 쏘아 올리며 이 부문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나바로는 29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LG와의 경기에서 4-0으로 앞선 3회 좌중간 펜스를 넘기는 투런 아치를 터뜨렸다.

3번 2루수로 선발 출장한 나바로는 1회 중전 안타에 이어 3회 무사 1루서 LG 선발 루카스의 3구째를 받아쳐 좌중월 투런포를 가동했다. 비거리는 125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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