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거포 최진행이 시즌 5호 홈런을 가동했다.
최진행은 2일 대전한회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와 홈경기에 3번타자 좌익수로 선발출장, 1회말 1사 3루에서 브룩스 레일리를 상대로 좌월 투런 홈런을 뿜어냈다. 볼카운트 1-2에서 레일리의 4구 몸쪽 높게 들어온 145km 직구를 공략, 좌측 담장을 훌쩍 넘어가는 비거리 125m 선제 투런포로 장식했다.
지난달 23일 잠실 LG전 이후 7경기 만에 터진 홈런. 이로써 최진행은 김태균과 함께 나란히 5개로 팀 내 최다 홈런을 마크했다. 올해는 4월부터 달리기 시작한 최진행이 5월에도 2경기 만에 첫 홈런을 쏘아올리며 장타 본능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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