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양, kt전 3이닝 2실점… 이재학과 교체
OSEN 선수민 기자
발행 2015.05.03 15: 28

NC 다이노스 투수 이태양(22)이 조기 강판됐다.
이태양은 3일 수원 케이티 위즈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kt 위즈전에 선발 등판해 3이닝 4피안타(1피홈런) 1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3이닝 동안 43개의 공을 던진 이태양은 4회부터 마운드를 이재학에게 넘겼다.
이태양은 1회말 이대형(3루 땅볼), 김민혁(우익수 뜬공), 하준호(3루수 파울 플라이)를 삼자범퇴로 가볍게 처리했다. 2회엔 선두타자 김상현에게 중견수 키를 넘어가는 2루타를 맞았다. 이어 장성우를 유격수 땅볼로 솎아냈지만 후속타자 신명철에게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동점 투런포를 허용했다. 이후 박경수에게 사구를 허용했으나 이창진, 박기혁을 범타 처리 했다.

3회엔 이대형, 김민혁을 연속 1루 땅볼로 처리했다. 이어 후속타자 하준호, 김상현에 연속 안타를 맞았지만 장성우를 3루 땅볼로 솎아내며 위기를 벗어났다. 하지만 이태양은 팀이 5-2로 앞선 4회말 마운드를 이재학에게 넘기며 투구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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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정송이 기자 ouxo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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