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운 감독, "불펜들이 위기를 잘 넘겼다"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5.05.03 18: 02

롯데 이종운 감독이 연패를 끊은 선수들을 칭찬했다. 
이종운 감독이 이끄는 롯데는 3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와 원정경기를 6-3 승리로 장식했다. 최근 2연패를 끊고, 트레이드 이후 첫 승으로 분위기 반전 계기를 마련했다. 
경기 후 이종운 감독은 "우리 선수들이 경기를 잘해서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웠다"며 "선발이 일찍 내려갔으나 불펜들이 위기를 넘겨가면서 잘 헤쳐 나갔다. 앞으로도 잘 해주리라 믿는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롯데는 선발 이재곤이 1이닝 사사구 4개를 허용하며 제구가 흔들리자 2회 무사 1루에서 과감하게 교체했다. 홍성민(2⅔이닝)-심규범(⅓이닝)-이성민(1⅔이닝)-심수창(2⅔이닝)-이명우(0이닝)-김성배(⅔이닝)으로 이어진 6명의 불펜투수들이 8이닝 3실점 합작으로 승리를 지켰다. 
롯데는 다음 주중 사직 홈에서 SK와 3연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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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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