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홍진경이 학창시절에 괴로운 기억 밖에 없다고 말했다.
홍진경은 5일 방송된 JTBC '학교 다녀오겠습니다'에서 "나는 사람들이 학창시절로 돌아가고 싶어하는 게 이해가 안 된다. 생각하기 괴로운 기억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는 "학교에 못 갔다. 가면 연예인이지 친구가 아니었다"며 "내가 내 입으로 이런 말 드리기 뭐한데 공부했으면, 공부로 풀렸으면 지금 아나운서, 기자가 됐을 거다"고 허풍을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그는 "미안하다"면서도 "공부를 해보고 싶다 안 웃겨도 되죠? 공부만 열심히 해죠?"라고 의욕을 불태웠다.
한편 이날 '학교 다녀오겠습니다'에서는 경기 예술 고등학교 학생들과 마지막 시간을 보내는 강남, 조영남, 이아현, 은지원, 가인, 허각, 태민, 유라, 슬기의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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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다녀오겠습니다' 방송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