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입하, 여름 진입...봄이 있었나?

[OSEN=이슈팀] 절기상 오늘(6일)은 입하(立夏). 일년 중 여름이 시작되는 날이다.

24절기 중 곡우와 소만 사이의 절기인 입하는 태양의 황경이 45도에 이르렀을 때다.

입하는 '보리가 익을 무렵의 서늘한 날씨'라는 뜻으로 맥량, 맥추라고도 하며, '초여름'이란 뜻으로 맹하, 초하, 괴하, 유하라고도 부른다.

이때가 되면 봄은 완전히 퇴색하고 산과 들에는 신록이 일기 시작하며 개구리 우는 소리가 들린다. 또 마당에는 지렁이들이 꿈틀거리고, 밭에는 참외꽃이 피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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