헛스윙으로 배트 놓치는 강정호
OSEN 최규한 기자
발행 2015.05.06 08: 58

6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PNC파크에서 '2015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신시내티 레즈의 경기가 열렸다.
2회말 피츠버그 공격 2사 주자없는 상황 타석에 들어선 강정호가 헛스윙을 하며 배트를 놓치고 있다.
한편, 메이저리그로 진출한 피츠버그 강정호는 지난 4일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원정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MLB 진출 후 첫 홈런을 터뜨렸다. 7회 상대 선발이자 리그에서도 수준급 투수로 손꼽히는 마이클 와카로부터 좌전안타를 뽑아내며 감을 조율한 강정호는 0-1로 뒤진 9회 선두타자로 나서 상대 마무리이자 지난해 45세이브를 올린 트레버 로젠탈을 상대로 좌중월 솔로포를 쳐냈다.

비록 팀은 이날 연장 14회 콜튼 웡에게 끝내기 홈런을 맞고 졌지만 강정호의 개인 성적은 더 올라갔다. 올 시즌 15경기에서 타율 2할8푼1리, 1홈런, 7타점을 기록 중이다. 출루율은 3할1푼4리, 장타율은 4할3푼8리로 OPS(출루율+장타율)는 0.752까지 올라갔다./dreamer@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