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 강정호,'가볍게 더블플레이'
OSEN 최규한 기자
발행 2015.05.07 09: 38

7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PNC파크에서 '2015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신시내티 레즈의 경기가 열렸다.
5회초 신시내티 공격 1사 1, 2루 상황 제이 브루스의 병살타 때 피츠버그 유격수 강정호가 주자 필립스를 포스아웃 시킨 뒤 1루로 송구하고 있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피츠버그 강정호가 3연속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에는 6번 타자 유격수로 출장한다.

4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원정경기 이후 3연속 경기 선발 출장이다. 강정호가 메이저리그 데뷔 후 3연속 경기에 선발로 나서는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강정호는 4월 21일 시카고 컵스와 홈경기부터 3경기에 선발로 나섰다. 하지만 당시에는 유격수 조디 머서의 부상이라는 이유가 있었다.
강정호는 선발 출장했던 전날 경기에서 안타는 없었지만 볼 넷 2개를 얻어 출루했다. 4일 세인트루이스전까지 선발 출장한 2경기에서 7타수 2안타(.286) 볼넷 2개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출루율은 .444다.
신시내티는 우완 마이크 리크가 선발로 나섰다. 리크는 올 시즌 5경기에 선발 등판, 1승 1패 평균자책점 3.03을 기록하고 있다. 4월 9일 피츠버그전에 선발로 등판해서 5.2이닝 3실점(3자책점)을 기록한 뒤 승패 없이 물러났다. 하지만 당시에는 강정호가 경기 후반 대타로 기용됐기 때문에 맞대결 기회는 없었다.
피츠버그는 그레고리 폴랑코(우익수)-닐 워커(2루수)-앤드류 매커친(중견수)- 스탈링 마르테(좌익수)-페드로 알바레스(1루수)-강정호-조시 해리슨(3루수) 프란시스코 세벨리(포수)-게릿 콜(투수) 순서로 라인업을 짰다.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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