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출범 106년 이래 누적 생산 5억 대 돌파
OSEN 최은주 기자
발행 2015.05.07 18: 29

한국지엠의 모기업이자 미국 최대 완성차 업체인 제네럴모터스(GM)의 누적 생산이 5억 대를 넘어섰다.
GM은 1908년 출범 이후부터 106년에 걸쳐 누적 생산 5억 대를 돌파했다. 이는 지난 2003년 누적 생산 4억 대를 돌파한 이래 12년 만에 1억대의 생산을 추가한 것이다. GM이 생산한 자동차 5억 대를 일렬로 세우면 길이가 지구 둘레 68바퀴 반(약 274만km)에 달하며 지구에서 달까지 3.5회 왕복할 수 있다.
GM은 2014년 한 해 동안 전세계 자동차 시장에서 992만 4880대를 판매했으며 올해는 역대 최고인 약 1000만 대의 차량을 판매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엠 관계자는 "GM의 5억대 생산은 한세기 이상의 기간 동안 다양한 차량 생산을 통해 축적된 GM의 기술력 및 생산 경쟁력과 더불어, 제품개발 및 시설에 대한 공격적인 투자로 가능했다"며 "특히, 오랜 기간 동안 GM의 고객 최우선 정책이 뒷받침된 제품들에 대해 전세계 약 140개국의 고객 5억명이 GM의 제품 경험에 대한 가치를 인정하고 성원해줬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한편, GM과 GM 자회사 및 합작사들은 30개국에서 자동차를 생산하고 있으며 GM과 GM 자회사 및 합작사들은 쉐보레, 캐딜락, 바오준, 뷰익, GMC, 홀덴, 지에팡, 오펠, 복스홀 그리고 울링 브랜드로 자동차를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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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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