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첫 월드컵 16강 진출을 노리는 한국 여자 축구 대표팀이 8일 오후 경기도 파주NFC(국가대표 트레이닝센터)에서 훈련을 시작한다.
훈련에 앞서 여민지가 동료들과 이야기를 하며 훈련 준비를 하고 있다.
지난달 30일 최종 예비 명단에 포함된 26명 중 지소연(첼시)과 박은선(로시얀카)을 제외한 선수들은 우선 소집돼 훈련을 진행하며 지소연과 박은선은 각각 12일과 17일 합류한다.

윤 감독은 15일까지 훈련한 뒤 23명의 최종 명단을 발표할 계획이다. 월드컵은 6월6일(현지시간) 캐나다에서 개막되며, 윤덕여호는 같은 달 9일 세계랭킹 7위 브라질과 몬트리올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첫 일전을 치른다. 대표팀은 오는 20일 미국으로 떠나 30일 세계랭킹 2위 미국과 한 차례 평가전을치르고 나서 내달 4일 캐나다에 입성할 계획이다. /ouxou@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