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히어로즈 외야수 유한준이 2년 연속 두자릿수 홈런을 기록했다.
유한준은 10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KIA 타이거즈전에서 0-2로 뒤진 4회말 무사 2루에서 필립 험버를 상대로 좌월 투런을 날렸다.
유한준은 시즌 10호 홈런을 기록했고 넥센은 단숨에 2-2 동점에 성공했다. 유한준은 지난해 20홈런에 이어 2년 연속 두자릿수 홈런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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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김경섭 기자 greenfiel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