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번째 그랜드슬램' 이범호, 통산 최다 만루포 타이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5.05.10 16: 31

KIA 타이거즈 내야수 이범호가 개인 통산 12번째 만루 홈런으로 심정수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이범호는 10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넥센 히어로즈전에서 3-6으로 뒤진 7회초 무사 만루에서 김영민을 상대로 재역전 만루 홈런을 터뜨렸다.
이범호는 시즌 6호포를 기록하며 팀의 7-6 재역전을 견인했다. 이범호는 개인 통산 12개의 만루 홈런으로 심정수와 함께 역대 최다 만루포 타이 기록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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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김경섭 기자 greenfiel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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