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 LA(미국 캘리포니아주), 박승현 특파원]LA 다저스가 입단 계약한 쿠발 출신 내야수 헥터 올리베라와 우완 투수 파블로 페르난데스가 곧 팀에 합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12일(이하 한국시간)오렌지 카운티 레지스터의 빌 플런켓 기자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올리베라와 페르난데스가 비국 비자를 획득했다. 이번 주 말께 미국에 들어 올 것’이라고 전했다.
둘 모두 지난3월 다저스와 계약했다. 올리베라는 6년 6,250만 달러의 계약조건이었고 페르난데스는 800만 달러의 사이닝 보너스로 마이너리그 계약했다. 현재까지 둘은 모두 도미니카 공화국에 머물고 있었다.

올 해 29세로 6피트 2인치(약 187.9 cm), 220파운드(99.7kg)의 체격조건을 갖고 있는 올리베라는 2008년부터 2010년까지 쿠바 국가대표 선수를 지냈다. 혈액질환으로 인해 쿠바의 세리에 나시오날 리그2012-2013시즌에 부진했던 올리베라는 2013-2014시즌에서는 273타석에서 7홈런, .312/.412/.474의 기록을 보였다. 볼넷은 38개였고 삼진 25개를 당했다. 2루수로는 29경기에 나섰을 뿐 대부분 지명타자로 출장했다.
25세로 6피트 1인치(약 185.4) 185파운드(83.9kg)의 체격조건을 갖고 있는 우완 투수인 페르난데스는 90마일 대 초반의 직구와 커브, 슬라이더, 체인지업 등 포피치를 갖고 있는 선수로 알려져 있다. 쿠바의 세리에 나시오날 리그 2013-2014시즌에서 구원 투수(27경기 등판에서 26경기 구원투수)로 활약하면서 57.1이닝에서 평균자책점 2.82, 탈삼진 36개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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