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 여진구 "오빠 호칭 굉장히 아껴..누나들이 불러줄 때 좋아"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5.05.12 15: 40

배우 여진구가 '오빠' 호칭에 대해 "굉장히 아낀다"라고 말했다.
여진구는 12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에 위치한 글래드호텔에서 열린 KBS 2TV 새 금요미니시리즈 '오렌지 마말레이드'(극본 문소산, 연출 이형민 최성범)의 제작발표회에 참석, 이 같이 언급했다.
이날 여진구는 누나 팬들에게 오빠로 불리는 것에 대해 "오빠라는 칭호를 굉장히 아끼고 좋은 상태다. 어떤 호칭을 얻고 싶다는 생각을 따로 해보지는 않았다. 뭐가 좋을까요?"라고 말문을 열었다.

또 여진구는 "그냥 오빠이고 싶다. 나이는 자유로운 것 같다. 만약에 나보다 나이가 많아도 오빠로 느껴지면 오빠로 불러도 상관 없다. 오히려 나는 고맙다. 오빠라고 해주는 건 뭔가 더 성숙한 느낌을 줬다는 것이라 특히 누나들이 '진구 오빠'라고 해줄 때 너무 기분이 좋다"라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오렌지 마말레이드'는 종족과 세기를 초월한 남녀의 순수한 러브스토리로, 뱀파이어 정체를 숨긴 전학생 백마리(설현 분)와 인기 남학생 정재민(여진구 분)의 감성적인 판타지 로맨스를 그린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하며, 여진구 설현 이종현 길은혜 이일화 송종호 등이 출연한다.
오는 15일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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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송이 기자 ouxo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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