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 우완 투수 김진우가 2군 첫 실전 경기에 등판했다.
김진우는 12일 함평-기아 챌린저스필드에서 열린 삼성과의 퓨처스리그 경기에서 3번째 투수로 등판해 2⅓이닝 3피안타 2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첫 등판인 만큼 총 투구수는 29개로 많지 않았다. 직구 최고 구속은 144km. 현장에서 지켜본 코칭스태프는 “첫 등판이라 릴리스 포인트가 불안했다”라고 전했다.
한기주 역시 이날 선발로 등판해 5이닝 8피안타 2탈삼진 4실점(3자책점)을 기록했다. 최고 구속은 145km까지 나왔다. 한기주는 올 시즌 퓨처스리그 4경기에 등판해 1승 2패 평균자책점 7.41을 기록 중이었다.

krsumin@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