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어밴드, 롯데전 6이닝 3실점.. 4승 요건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5.05.12 20: 41

넥센 히어로즈 좌완 라이언 피어밴드가 시즌 4승 요건을 갖췄다.
피어밴드는 12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6이닝 7피안타 5탈삼진 2사사구 3실점을 기록했다. 득점권 피안타율이 전날까지 1할1리에 불과했던 피어밴드는 이날도 위기에서 실점을 최소화하며 승리 요건을 채웠다.
1회 피어밴드는 정훈, 손아섭, 황재균 세 타자를 연속 삼진 처리하며 경기를 시작했다. 2회에는 1사 후 강민호에게 볼넷을 내줬다. 이어 박종윤, 김민하에게 연속 안타를 맞고 1사 만루에 몰렸다. 피어밴드는 임재철을 삼진, 문규현을 2루수 땅볼 처리하고 위기를 넘겼다.

피어밴드는 3회 삼자 범퇴를 기록했으나 4회 선두타자 최준석에게 우중간 2루타를 맞으며 흔들렸다. 그는 바로 강민호에게 우전 적시타를 맞고 실점했다. 2사 1루에서는 임재철에게 좌익선상 2루타를 맞고 주자를 2,3루에 쌓았다. 피어밴드는 문규현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고 역전을 허용했다.
피어밴드는 팀이 4-3 재역전에 성공한 5회 1사 후 황재균에게 좌익선상 2루타를 맞았다. 그는 최준석을 볼넷으로 내보내 1루를 채운 뒤 강민호를 3루수 앞 병살타 처리하고 이닝을 마쳤다. 6회 피어밴드는 삼자 범퇴를 기록한 뒤 팀이 4-3으로 앞선 7회 교체됐다. 투구수는 98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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