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싱어, 5선발 굳히기 성공할까...18일 COL전 등판
OSEN 박승현 기자
발행 2015.05.14 07: 35

[OSEN=다저스타디움(LA 미국 캘리포니아주), 박승현 특파원]LA 다저스 우완 마이크 볼싱어가 한 번 더 선발 출장기회를 얻었다. 다저스의 남아 있는 선발 한 자리를 굳힐 수 있을지 주목된다.
돈 매팅리 다저스 감독은 14일(이하 한국시간)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 경기를 앞두고 가진 인터뷰에서 볼싱어를 18일 콜로라도 로키스와 홈경기에 선발 등판시키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18일 선발 투수에 대한 질문을 받은 매팅리 감독은 “아직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을 시작했지만 “현재 로테이션에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말해 볼싱어의 등판을 예고했다.
매팅리 감독은 볼싱어가 선발 등판했던 13일 경기 후에도 “볼싱어에게 한 번 더 선발 등판 기회를 주는가”라는 질문에 “그럴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볼싱어는 메이저리그에 재승격 돼 치른 13일 마이애미 말린스전에서 5.2이닝 동안 5안타 볼넷 2개 1실점(1자책점)으로 잘 던지고 승리 투수가 됐다. 지난 4월 24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도 임시선발로 나서 5.2이닝 5안타 볼넷 2개 1실점(1자책점)했던 것까지 두 번의 선발 등판 기회에서 기량을 보여줬다.
샌프란시스코전 등판 후에는 다음 날 마이너리그 옵션이 행사됐으나 두 번째 시험을 끝낸 뒤에는 선발 로테이션에 들기 위한 기회를 잡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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