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승부’ 양상문, “선수들 수고 많았다”
OSEN 윤세호 기자
발행 2015.05.14 23: 27

LG 트윈스 양상문 감독이 무승부의 아쉬움을 표했다.
LG와 NC 다이노스는 1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양 팀의 시즌 4차전서 0-0으로 비겼다.
양 팀 선발투수 우규민과 이재학 모두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상대 타선을 압도했다. 우규민은 5⅓이닝을 이재학은 6이닝을 틀어막으며 각자의 역할을 다했다. 양 팀 불펜투수들도 계속된 위기를 극복하며 무실점 행전을 이어 갔다. 그러면서 LG와 NC는 12회까지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LG가 총 7명, NC가 총 6명의 투수를 마운드에 올렸다.

이로써 LG는 시즌 전적 16승 20패 1무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 무승부는 KBO리그 10구단 체제 첫 무승부가 됐다.
경기 후 양상문 감독은 “타자들이 부진했지만, 투수들이 잘 던졌다. 선수들 수고 많았다”고 말했다.
한편 LG는 오는 15일 잠실 SK전 선발투수로 임정우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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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 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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