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리, 7월 출시 '488 GTB' 사전 계약자 일본 출시 행사 초청
OSEN 최은주 기자
발행 2015.05.19 11: 58

페라리가 7월 중순 출시될 '488 GTB'의 사전 계약자들을 국내보다 2달 먼저 출시되는 일본의 공식 행사에 초청해 기대감을 높였다. 
지난 14일 페라리 '488 GTB'가 일본 열도에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도쿄의 콘크리트 창고 Tennozu에서 열린 488 GTB 일본 공식 출시 행사에는 25명의 국내 '488 GTB' 사전 계약 소비자들을 포함, 400여 명의 VIP가 참석해 페라리의 새로운 모델을 직접 확인했다.
행사장에는 붉은 레이저가 쏟아지며 페라리 '488 GTB'의 고동치는 심장을 완벽하게 표현해냈고 중앙에 자리한 레드 컬러(Rosso Corsa Metalizzato)의 '488 GTB'는 그 존재감과 위엄을 뽐내며 등장했다.

지난 3월 제네바 모터쇼를 통해 데뷔한 페라리 '488 GTB'는 페라리의 최신 모델로, 업체 측에 따르면 국내에서도 관련 문의와 사전 주문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국내 페라리 공식 수입 판매사 FMK는 '488 GTB'를 사전 주문한 국내 소비자들을 위해 한국보다 두 달 먼저 출시하는 일본의 출시 행사에 초대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전문 드라이버가 아니더라도 일상 주행에서 트랙을 달리는 듯한 성능과 즐거움을 제공하는 페라리 '488 GTB'는 새로 개발한 3902cc V8 터보 엔진을 장착해 670마력과 최대 토크 77.5kg.m의 힘을 뿜어내며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3초만에 도달한다. 엔진 반응속도는 0.8초, 기어 반응속도는 0.06초이다.
FMK 관계자는 "우리 고객들이 일본에서 488 GTB를 먼저 만나볼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국내 출시를 손꼽아 기다리고 있는 고객들이 명품의 완성을 기다리는 가치와 즐거움을 느끼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488 GTB'는 7월 중순 국내에서 공식 행사를 통해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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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터 넥텔 페라리 극도아시아지역 총괄 지사장(왼쪽)과 레노 데 파올리 페라리 일본 법인장./ 페라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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