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극 빙붕 소멸 예측
[OSEN=이슈팀] 나사 연구팀이 2020년까지 남극 빙붕이 완전히 소멸 될수 있다고 예측했다.
만 년 전 생성된 커다란 얼음 덩어리인 '라르센 B' 빙붕이 지구 온난화의 영향으로 오는 2020년까지 사라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항공우주국, NASA 연구팀이 남극의 '라르센 B' 빙붕으로 흘러가는 빙하의 속도가 빨라지면서 빙붕에 커다란 균열이 일어나고 있다는 증거를 발견했다.
현재 이 빙붕의 크기는 20년 전의 7분의 1 수준으로 줄어들었으며 2020년까지 완전히 소멸할 것으로 연구팀은 추정했다.
빙붕은 빙하가 바다로 밀려와 녹지 않도록 막는 장벽 역할을 해 빙붕이 줄어들면 빙하가 녹아 없어지는 속도가 빨라지면서 해수면 상승을 일으킬 수 있다.
osenlife@osen.co.kr
ⓒ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