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승' 염경엽, "김민성, 오늘 계기로 살아나길"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5.05.20 22: 08

넥센 히어로즈가 투타 조화를 앞세워 2연승을 거뒀다.
넥센은 20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LG 트윈스전에서 유한준의 5회 결승 솔로포와 김민성의 5타점 활약을 앞세워 9-4 승리를 거뒀다. 넥센은 2연승과 함께 올 시즌 LG전 5전 전승을 기록했다.
넥센 선발 밴 헤켄은 8이닝 6피안타(2홈런) 8탈삼진 무사사구 4실점으로 시즌 6승을 거두며 다승 선두 자리를 확보했다. 김민성은 2안타(1홈런) 5타점을 쓸어담았다. 유한준은 결승 솔로포를 쏘아올리는 등 2안타를 기록하며 시즌 타율 4할대(.404)에 등극했다.

경기 후 염경엽 넥센 감독은 "최근 김민성의 타격이 부진했는데 오늘 계기로 살아날 것 같다. 밴 헤켄도 에이스답게 길게 던져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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