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band 데이터 요금제’ 출시 첫날 15만 명 돌파...단말 판매량도 증가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5.05.21 10: 52

 SK텔레콤 ‘band 데이터 요금제’에 대한 소비자들의 반응이 뜨겁다.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장동현, www.sktelecom.com)은 통신업계에서 유일하게 2만원대에 유선과 무선 음성통화를 무제한 제공하고, 데이터 및 특화 혜택까지 더한 ‘band 데이터 요금제’가 출시 첫날 가입자 15만 명을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SK텔레콤의 요금제 출시 역사 상 첫날 가입자 수로는 최대 기록이다. SK텔레콤의 기존 요금제 중 소비자들이 가장 뜨거운 반응을 보였던 ‘T끼리 요금제’보다 2배 빠른 속도다. ‘T끼리 요금제’는 지난 2013년 3월 출시 당시 이틀 만에 15만명이 가입한 바 있다.

SK텔레콤은 업계 최초 유·무선 무제한 통화 및 업계 최대 데이터 제공량, 각종 콘텐츠 혜택 등이 ‘band 데이터 요금제’가 출시 첫날부터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비결이라고 밝혔다. 
‘band 데이터 요금제’ 가입 고객 15만 명 중 20~30대 비중이 50%를 차지했고, 50대도 17%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 T끼리∙전국민무한 요금제의 20~30대 가입 비중이 40%인 것과 비교하면 데이터 사용량이 많은 이용자 가입율이 크게 늘었다. 또한 상품·서비스 출시 초기 민감도가 상대적으로 덜한 50대 고객들도 유선통화 무제한 혜택에 만족해 ‘band 데이터 요금제’를 선택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SKT는 밝혔다. 연령별 ‘band 데이터 요금제’ 가입 비중을 보면 30대가 30%로 가장 많고 40대가 26%, 20대가 20%, 50대가 17%, 60대가 6%, 10대가 1%였다.
SK텔레콤은 ‘band 데이터 요금제’ 관련 문의가 평소 대비 11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소비자들은 ▲유선통화 무제한 가능 여부 ▲3G 스마트폰 가입자의 신규 요금제 가입 가능 여부 ▲무료 ‘리필하기’ 쿠폰 및 ‘선물하기’ 사용 방법 등을 주로 문의했다. 또한 사실상 유선전화 활용도가 떨어진 만큼 집전화를 해지하거나 가계 통신비를 추가로 절감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문의도 많았다. 
SK텔레콤은 직업 특성 상 음성통화가 많은 영업직 소비자들의 문의가 많았고, 요금제 문의와 변경을 동시에 진행한 소비자들도 상당수 있었다고 밝혔다. 
유통망도 SK텔레콤의 요금제 출시를 반기고 있다. 지난 주 대비 유통망 내방 고객이 2.5배 증가한 것이다. 한 SK텔레콤 대리점 직원은 “’band 데이터 요금제’는 고객 혜택 측면에서 지금까지 출시된 요금제 중 가장 파격적”이라며, “최신 콘텐츠, 데이터 ‘자유자재’, 데이터 추가 제공 등 새로운 혜택이 많아 고객의 발길이 끊임없이 이어지며 단말 구매 고객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SK텔레콤은 전날 하루 단말 판매량이 일 평균 대비 20% 늘었다고 밝혔다. 
이와 같이 SK텔레콤이 20일 출시한 ‘band 데이터 요금제’는 유·무선 음성 무제한 혜택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국내 최대 데이터 제공 ▲결합·공유 시 데이터 추가 제공 ▲무료 최신 콘텐츠 및 VIP 특화 혜택 ▲데이터 ‘자유자재’ 활용 등의 소비자 편익을 총 망라해 ‘데이터 시대’를 대표하는 요금제로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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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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