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외국인 투수 에릭 해커가 호투했다.
해커는 21일 마산구장에서 벌어진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kt와 홈경기에 선발등판, 6⅔이닝 6피안타 1볼넷 1사구 5탈삼진 2실점 퀄리티 스타트로 역투했다. 시즌 6번째 퀄리티 스타트로 선발승 요건을 채웠다. 시즌 평균자책점도 2.98에서 2.95로 조금 더 낮췄다.
경기 초반은 다소 흔들렸다. 2-0으로 리드한 2회 장성우에게 우중간 안타를 맞더니 윤요섭에게 좌전 안타, 박용근에게 중전 안타를 내주며 1사 만루 위기에 몰렸다. 심우준을 헛스윙 삼진 처리했지만, 이대형에게 2타점 우전 적시타로 동점을 허용했다.

하지만 3회부터 안정감을 찾았다. 하준호를 우익수 뜬공, 김상현을 2루 땅볼, 장성우를 헛스윙 삼진으로 삼자범퇴 처리했다. 4회 박경수를 헛스윙 삼진, 윤요섭을 3루 땅볼, 박용근을 3루 땅볼, 5회 심우준을 좌익수 뜬공, 이대형을 유격수 땅볼, 김민혁을 헛스윙 삼진으로 3이닝 연속 삼자범퇴.
6회에도 마운드에 올라온 해커는 하준호를 3루 땅볼, 김상현을 2루 내야 뜬공으로 잡은 뒤 장성우에게 우전 안타를 맞으며 12타자 연속 범타 행진을 마감했다. 하지만 후속 박경수 타석에서 2루 도루를 시도한 장성우를 1루 견제를 통해 잡아내 이닝을 끝냈다.
7회 역시 박경수를 좌익수 뜬공, 윤요섭을 유격수 땅볼 처리하며 투아웃을 잡았다. 그러나 박용근에게 우전 안타, 대타 신명철에게 볼넷을 내주며 1,2루 위기에 몰렸다. 결국 마운드를 임정호에게 넘기고 내려갔다. 총 투구수는 111개로 스트라이크 78개, 볼 35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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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