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된 수비로 아우크스부르크에 유로파리그 티켓을 안긴 홍정호가 묀헨글라트바흐전서 호평을 받았다.
아우크스부르크는 24일(한국시간) 독일 보루시아 파크에서 끝난 2014-2015시즌 분데스리가 34라운드 최종전서 묀헨글라트바흐에 3-1로 승리했다.
이로써 아우크스부르크는 승점 49, 리그 5위로 시즌을 마감하며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출전권을 거머쥐었다.
중앙 수비수 홍정호는 이날 풀타임 활약을 펼쳤다. 올 시즌 도중 부상에서 복귀해 주전 자리를 꿰찬 그는 다음 시즌 독일 무대를 넘어 유로파리그 무대에서의 활약을 예고했다.
독일 빌트는 경기 후 홍정호에게 평점 3을 매겼다. 팀 동료 4명의 뒤를 이어 양 팀 통틀어 공동 5위에 해당하는 평점이다. 유럽축구통계전문인 영국 후스코어드 닷컴의 평가도 다르지 않았다. 홍정호에게 4번째로 높은 평점 7.8을 주며 활약을 높이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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