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후 대구 시민운동장야구장에서 열릴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삼성과 넥센 히어로즈의 경기에 앞서 삼성 최형우가 정인영 KBS N 아나운서와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삼성은 알프레도 피가로를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 현재 다승 부문 공동 선두를 달리며 릭 밴덴헐크의 이적 공백을 확실히 메우고 있다. 150km대 광속구와 커브, 슬라이더, 체인지업 등 다양한 변화구가 주 무기다.
올 시즌 9차례 선발 등판을 통해 6승 2패를 거뒀다. 평균 자책점은 3.65. 지난달 30일 대구 LG전 이후 4연승을 질주할 만큼 상승세가 무섭다. 7일 목동 넥센전서 6이닝 4실점을 기록하며 승리 투수가 된 바 있다.

넥센은 앤디 밴헤켄을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 올 시즌 성적은 6승 1패(평균 자책점 3.67). 지난달 21일 두산전 이후 5연승을 질주하며 쾌조의 상승세를 구가 중이다. 올 시즌 삼성전 등판은 처음이다./sunda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