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유나이티드의 공격수 강수일이 K리그 클래식 12라운드 MVP에 선정됐다.
프로축구연맹(이하 연맹)은 27일 지난 주말에 열린 K리그 클래식 12라운드 MVP와 베스트 11, 베스트 팀, 베스트 매치 등을 발표했다. 연맹은 K리그 클래식 12라운드 최고의 스타로 강수일을 선정했다.
전남 드래곤즈와 홈경기에서 2골을 터트린 강수일은 "상대 수비진을 흔든 폭발적인 드리블 돌파에 날카로운 골 결정력도 발휘한 승리의 일등공신"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베스트 11 공격수에는 강수일과 함께 양동현(울산)이 이름을 올렸다. 미드필더에는 제파로프(울산), 주세종(부산), 윤빛가람(제주), 김승대(포항)가 뽑혔고, 수비라인에는 김형일과 김기희(이상 전북), 김광석(포항), 이용(제주)가 선정됐다. 골키퍼는 김경민(제주)이 뽑혔다.
베스트 팀에는 제주, 베스트 매치는 제주와 전남의 경기(제주 3-2 승리)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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