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도타 2 인터내셔널 2015' 동남아 예선전 한국어 중계
OSEN 최은주 기자
발행 2015.05.28 16: 19

넥슨이 대회 직전까지 상금규모가 늘어나는 도타 2 인터내셔널 2015 예선전을 한국 시청자들을 위해 중계 서비스를 제공한다.
넥슨은 100억 이상의 세계 최대 상금규모를 자랑하는 글로벌 e스포츠 대회, '도타 2 인터내셔널 2015(The International 2015)'의 동남아시아 예선을 한국어로 중계한다.
'인터내셔널(The International)'은 지난 해 총상금 규모가 1093만 US달러(한화 약 121억 원)에 달한 최고 권위의 대회로, 올해 대회 총상금의 경우 이미 약 920만 US 달러(한화 약 101억 원, 5월 28일 기준)를 기록하고 있다. 유저들이 구입하는 온라인 관람권 판매 수익의 일부가 부상으로 주어지는 방식으로 인해 총 상금규모는 대회 전까지 계속 늘어난다.

8월 3일부터 8일까지 미국 시애틀에 위치한 '키아레나(Key Arena)'에서 열리는 본선대회에는 직전 대회 우승팀을 포함해 주최측에서 초청한 최상위 10개팀과 미국, 동남아시아, 중국, 유럽 등 4개 지역 예선에서 우승한 4팀, 그리고 준우승팀들 중 2팀, 총 16개 팀이 참가해 치열한 본선레이스를 펼친다. 
한국,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필리핀, 태국 등 5개지역에서 10개팀이 참가하는 동남아시아 예선은 29일부터 6월 1일까지 나흘간 온라인에서 진행된다. '미네스키(Mineski)' '레이브(Rave)' '인베이젼스포츠(Invasion eSports)' 등 해외 유명팀이 총출동한다.
한국에서는 지난해 동남아 예선에서 준우승을 차지, 본선 와일드카드전까지 진출한 '엠브이피 피닉스(MVP PHOENIX)'와 '넥슨 스폰서십 리그' '코리아 도타2 리그(이하 KDL)'에서 다양한 활약을 펼친 '엠브이피 핫식스(MVP Hot6)' 두 형제팀이 출전한다.
모든 한국팀 경기는 스포티비 게임즈(SPOTV GAMES), 도타 2 공식 홈페이지에서 생중계되며, 김철민 캐스터, 정인호, 이승원 해설위원이 진행한다.
한편, 넥슨은 26일부터 6월 1일까지 도타 2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에 응원하고 싶은 한국팀 선수 이름과 응원 글을 남긴 유저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넥슨캐시를 선물한다. 
도타 2는 자신의 영웅을 조종해 상대 진영의 본진을 점령하는 AOS방식 게임으로, 완성도 높은 밸런스와 최신 '소스(Source)' 엔진에 기반한 고품질의 그래픽, 진화된 ‘매치메이킹(Match Making)’ 시스템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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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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