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쪼개기] '삼시세끼', 출구 없는 박신혜…게스트史 다시 썼다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5.05.30 09: 55

tvN '삼시세끼'를 다녀간 게스트들은 늘 화제다. '꽃할배', '꽃누나'들이 그랬고, '꽃청춘' 손호준도 그랬다. 최지우도, 고아라도, 이승기도, 김광규도 이는 마찬가지다.
박신혜도 물론 예외는 아니었다. 양대창을 들고 온 등장신부터 큰 환영을 받더니, 호스트보다 더 호스트스러운 모습으로 순식간에 '신혜델라'에 등극했다. 까칠한 이서진은 온화해졌고, 택연은 '옥빙구'가 됐다. 나영석 PD마저 웬일로 소고기를 건네고, 출연진을 괴롭히는 횟수가 줄어든 듯한 분위기다.
박신혜의 품에 안긴 밍키, 몸을 쓰다듬게 내어주던 엄마염소 잭슨과 아기염소 펄과 다이아들까지 모두 박신혜 앓이를 이어갔다. '신혜델라'에서 또 다음날은 '박소장'으로 오가며 '삼시세끼' 촬영이 진행되는 강원도 정선 옥순봉 '세끼 하우스'에 있는 모든 이들을 비롯해 TV앞 시청자까지 하나 둘 출구 없는 박신혜의 매력에 순식간에 빠져들었다.

미모에, 노력에, 실력에, 인성까지 겸비한 박신혜 덕분인지 양대창, 송사리 튀김, 새참 파전, 깍두기, 솥뚜껑 샤브샤브, 그리고 잔치국수와 육쪽 갈릭 바게트까지 '세끼 하우스' 밥상의 질감도 확 달라졌다.
이와 관련해 박신혜 소속사 S.A.L.T.(솔트) 엔터테인먼트는 "박신혜씨가 '세끼 하우스'에 2박 3일을 함께하며 잊지 못할 추억을 가득 쌓았다"며 "평소 어떤 일이든 열심히, 즐겁게 하는 성격인데 반갑게 맞아주신 세끼하우스 식구들을 만나 더더욱 행복한 시간을 보낸 것 같다. 많은 분들이 그 모습을 예쁘게 봐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박신혜의 첫 등장에 '삼시세끼 정선편' 봄시즌의 게스트 기대치는 한층 높아졌다. 이는 앞으로 4회부터 등장할 지성이 다소 긴장할 수밖에 없는 부분. 실제로 지성이 녹화를 했던 시기는 박신혜가 출연했던 첫방송이 나가고 화제가 됐던 다음이다.
이제 옥순봉 식구들과 시청자는 출구 없는 박신혜의 매력에서 빠져나와, 본래의 '삼시세끼'로 돌아와야 한다. 한동안 헛헛할 것 같은 이 마음을 부디 매력남 지성이 바통을 이어받아 가득 채워주길 기대할 수 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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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시세끼 정선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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