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 내야수 오재원이 8년 연속 두 자릿수 도루를 달성했다.
오재원은 31일 수원 케이티 위즈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kt 위즈전에 6번 2루수로 선발 출전해 팀이 9-6으로 앞선 9회초 1사 1,3루 허경민의 타석 때, 2루 도루를 성공시키면서 시즌 10호 도루를 기록했다.
이로써 오재원은 8년 연속 두 자릿수 도루를 달성했다. 이는 KBO 통산 역대 18번째의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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