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7승' 밴 헤켄, "위기마다 수비 도움 컸다"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5.05.31 17: 22

넥센 히어로즈 좌완 앤디 밴 헤켄이 호투로 시즌 7승째를 낚았다.
밴 헤켄은 31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SK 와이번스전에서 7이닝 7피안타(1홈런) 6탈삼진 2사사구 1실점 호투로 팀의 3-2 승리를 견인했다. 그는 시즌 7승(2패)을 기록했다.
밴 헤켄은 이날 긴 이닝을 소화하며 전날 12회 연장전을 치른 불펜에 휴식을 제공했다. 이날 밴 헤켄은 2회와 5회 무사 1,2루 위기에 처하기도 했으나 그 특유의 위기 관리 능력으로 홈런 1방 외에는 실점하지 않았다.

경기 후 밴 헤켄은 "야수들의 도움이 컸다. 위기가 있을 때마다 수비 도움으로 극복할 수 있었다. 항상 고맙다. 어제 연장전으로 인해 불펜진에 휴식이 필요했는데 오늘 그 역할 한 것 같아 만족스럽다. 다음 경기도 선발로서 퀄리티 스타트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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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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