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뱅크 호크스 이대호가 시즌 13호 홈런을 폭발했다.
이대호는 2일 오후 일본 가나가와현 요코하마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 일본프로야구'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와 교류전 원정경기에 5번타자 1루수로 선발출장, 2회 첫 타석에서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지난달 29일 세이부 라이온스전 이후 3경기 만에 터진 시즌 13호 홈런이다.
0-1로 뒤진 2회초 선두타자로 첫 타석에 등장한 이대호는 요코하마 선발 구보 야스토모와 풀카운트 승부를 벌였다. 이어 6구째 가운데 낮게 떨어지는 134km 체인지업을 걷어올려 중앙 담장을 넘겼다. 1-1 동점을 만드는 솔로 홈런포. 비거리 125m 대형 아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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