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페이커' 이상혁-'벵기'배성웅, 3일 KOO 타이거즈전 선발 출전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5.06.03 16: 59

기어코 롤챔스 스프링 결승전의 아쉬움을 털어낼 기회를 받아냈다. '페이커' 이상혁과 '벵기' 배성웅이 3일 KOO 타이거즈와 경기서 SK텔레콤의 미드와 정글러를 책임지게 됐다. 최병훈 SK텔레콤 감독도 선발 라인업에 배치한 이상혁과 배성웅의 컨디션에 만족감을 드러내며 승리에 대한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SK텔레콤은 3일 서울 용산 온게임넷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열리는 '2015 스베누 LOL 챔피언스(이하 롤챔스)' 서머 1라운드 KOO 타이거즈와 경기를 앞두고 미드 라이너로 '페이커' 이상혁을, 정글러로 '벵기' 배성웅을 결정했다.
지난달 2일 서울 코엑스에 벌어진 결승전서 '이지훈' 이지훈과 '톰' 임재현의 활약을 지켜봐야 했던 이상혁과 배성웅은 결승전 무대에 나서지 못한 아쉬움을 털어낼 기회를 잡은 셈이 됐다.

최병훈 SK텔레콤 감독은 "이상혁과 배성웅, 두 선수의 컨디션이 워낙 좋아서 출전을 결정했다. 지난 결승전에 나서지 못해서 결정한 것은 아니다. 컨디션이 나쁘지 않은 만큼 좋은 활약이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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