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달 꺾은 조코비치, 프랑스오픈 4강서 머리와 격돌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5.06.04 08: 41

노박 조코비치(1위, 세르비아)가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향한 순항을 이어갔다.
조코비치는 4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스타 드 롤랑가로에서 열린 프랑스오픈 테니스대회 남자단식 준준결승서 라파엘 나달(7위, 스페인)을 3-0(7-5, 6-3, 6-1)으로 제압했다. 
4대 메이저 대회 가운데 프랑스오픈 우승만 없는 조코비치는 이번 대회서 정상을 차지할 경우 대망의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달성하게 된다. 

조코비치의 4강 상대는 앤디 머리(3위, 영국)다. 머리는 다비드 페레르(8위, 스페인)를 3-1(7-6(4), 6-2, 5-7 6-1)로 물리쳤다.
반면 대회 6연패에 도전한 나달은 8강에서 미끄러지며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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