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히어로즈가 타선 폭발로 완승을 거뒀다.
넥센은 4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한화 이글스전에서 4회 10득점을 몰아올리며 15-2로 승리했다. 넥센은 전날 패배를 설욕하며 위닝시리즈를 달성했다.
넥센 선발 피어밴드는 6이닝 5피안타(2홈런) 4탈삼진 무사사구 2실점을 기록, 타선을 등에 업고 시즌 5승을 안았다. 넥센 타선은 시즌 6번째 선발 전원 안타를 기록했다. 15안타와 10사사구로 14득점을 올렸다.

김하성이 3안타 1타점 2득점을 기록했고 스나이더는 2안타(1홈런) 3타점 2득점으로 활약했다. 유한준도 3안타(1홈런) 2타점 2득점, 김민성은 2안타(1홈런) 2득점 3타점을 기록했다.
경기 후 염경엽 넥센 감독은 "선발 피어밴드가 좋은 피칭을 해줬고 오늘은 클린업 트리오의 활약 덕분에 중반 이후 비교적 수월한 경기를 한 것 같다. 선수들 모두 수고 많았다"고 말했다.
넥센은 5일 목동 두산전 선발로 송신영을 예고했다. 두산 선발은 진야곱이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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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