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리나, 프랑스오픈 우승...메이저 대회 V20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5.06.07 07: 24

세리나 윌리엄스(1위, 미국)가 프랑스오픈 테니스대회 여자단식 정상에 올랐다. 
윌리엄스는 6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스타 드 롤랑가로서 열린 대회 여자단식 결승서 루치에 샤파르조바(13위, 체코)를 2-1(6-3, 6(2)-7, 6-2)로 물리쳤다. 
이로써 지난 2002년과 2013년에 이어 프랑스오픈 세 번째 정상을 차지한 윌리엄스는 우승 상금 180만 유로(약 22억 5천만 원)를 거머쥐었다. 또한 그는 메이저 대회 통산 단식 20번째 우승의 금자탑을 쌓았다. 

1세트를 6-3으로 이긴 윌리엄스는 2세트서도 4-1까지 리드하며 손쉽게 우승을 확정짓는 듯했다. 하지만 타이브레이크 끝에 2세트를 내주며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윌리엄스는 3세트 초반에도 0-2로 몰리며 위기를 맞았지만 내리 6게임을 따내는 저력을 발휘하며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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