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스틸러스의 미드필더 고무열이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15R 최고의 선수에 선정됐다.
프로축구연맹은 9일 오후 클래식 15R 베스트 일레븐을 발표하며 고무열을 최고의 별로 꼽았다. 그는 지난 7일 성남FC와의 경기서 2골을 모두 책임지며 2-0 승리를 이끌었다.
공격진엔 이번 라운드서 나란히 골맛을 본 박주영(서울)과 이종호(전남)가 이름을 올렸다. 미드필더엔 고무열을 비롯해 모리츠(포항), 임선영(광주), 고요한(서울) 등이 선정됐다.
수비수로는 정동호(울산), 이지남(전남), 이강진(대전), 고광민(서울) 등이 꼽혔다. 최고의 수문장 자리는 울산의 김승규가 차지했다.
베스트 팀에는 서울이, 베스트 매치에는 지난 6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과 서울(2-1 승)의 경기가 선정됐다.
dolyng@osen.co.kr
프로축구연맹 제공.
